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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 모두가 다 당신을 쳐다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본 적이 있나요?

걸어가다가 길에서 넘어졌을 때,

앞을 못보고 걸어가다가 유리문에 부딪혔을 때,

지하철에서 남대문이 열려있었을 때

다들 이런 일을 당하면 내 몸을 먼저 살피기 보다는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되죠?

누가 날 보고 있는 거 아냐?

누가 날보고 비웃으면 어쩌지?

그리고 하루 종이 떠오르죠. 

아, 내 인생의 흑역사!!!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은 연예인이 아니랍니다.

 

토머스 길로비치가 실험을 했어요.

실험 참가자들에게 코미디언 얼굴이 크게 그려진

촌스런 티셔츠를 입히고 평범한 옷을 입은 다른 사람들과 

잠시 함께 기다리게 했어요.

촌스런 티셔츠를 입고 있던 참가자에게

몇 명이 본인의 옷차림을 기억할 것 같냐 물었으니 50% 이상이

기억할 것 같다고 했고

함께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 물었을 때는 10~20%만 그의 티셔츠를 기억했어요.

 

이렇게 실제 이상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현상을 조명 효과라고 해요.

그러나 실험 결과처럼

실제 남의 일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혹시 실수했다면 신경 쓰지 마세요!

당신은 연예인이 아니니까요.

사람들은 다 자신의 일에 관심이 있지 남의 일에는 관심이 없답니다.

 

실수에 연연하는 분들에게 용기가 되는 글이 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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